꽃보다 예쁜 마음, 꽃바구니에 담았어요!
- 내당4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랑 한 바구니’ 체험 -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저는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 한 바구니’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내당4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에서 준비한 창의체험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책상 위에는 예쁜 꽃바구니와 푸른색 오아시스, 그리고 여러 종류의 꽃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장미, 유칼립투스, 시네신스 등 이름도 생소한 꽃들이 있었지만 색깔과 향기가 너무 예뻐서 금세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꽃바구니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중심에는 장미꽃을 꽂고, 그 뒤에는 유칼립투스와 시네신스로 장식한 후
마지막에는 안개꽃으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나하나 따라 해보며 조심스럽게 꽃을 꽂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흰 장미와 빨간 장미를 나란히 꽂은 뒤, 유칼립투스로 뒷부분을 채우고, 시네신스 꽃으로 가장자리를 꾸몄습니다.
친구들도 각자 고른 색깔의 꽃으로 예쁜 바구니를 만들고 있었는데 모두 진지하게 꽃꽂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꽃바구니를 완성한 후에는 마음을 담은 편지도 함께 써서 꽃바구니 안에 넣었습니다.
저는“엄마, 아빠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적은 손편지를 넣었는데 누군가를 생각하며 글을 쓰는 일도 마음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이 창의체험활동은 단순히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직접 만든 작품으로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은 아주 즐거웠고, 만든 꽃바구니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는 모두가 정말 뿌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이런 체험활동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을 통해 나눔과 표현의 소중함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만든 꽃은 언젠가는 시들겠지만, 오늘 함께 웃고 나눈 따뜻한 마음은 제 마음속에 오래 오래 피어 있을 것입니다.